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는 것은 1997-1998시즌 이후 19년 만이다.
레알마드리드가 결승 진출시 우승 확률이 78.6%여서 도박사들은 레알마드리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4강 1차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0으로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에서 4-2로 앞서 결승티켓을 거머쥐었다.
유벤투스는 10일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와 다니 알베스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1차전을 2-0으로 이긴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4-1로 결승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2014-2015시즌 이후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이로써 지난대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와 오는 6월 4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 카디프시티 내셔널스타디움에서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단판승부를 벌인다.
결승에 진출했을 경우 우승 확률은 레알 마드리드가 높다.
레알은 그동안 14번 결승에 올라 11번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진출시 우승 확률이 78.6%다.
유벤투스는 8번 결승에 올라 2번 밖에 우승하지 못해 확률은 25%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