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스포츠클라이머 김자인(30)이 20일 123층, 높이 555m의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데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또 그의 남다른 이력과 40㎏ 초반의 몸무게가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153㎝, 42㎏의 날렵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클라이밍 월드컵에서 25회 우승하고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11연패 하는 등 국내 클라이밍계를 이끄는 간판 선수로 꼽힌다.
일산동고등학교 출신인 김자인은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대학 대학원에서 스포츠 심리학을 전공했다. 또 SNS를 살펴보면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암벽여제’라는 기존 별명에 ‘엄친딸’이란 새로운 별명까지 더해도 어색하지 않다고 반응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