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뿐만 아니라 MBC 토요일 예능은 '쇼 음악중심', '무한도전', '세상의 모든 방송'까지 총 세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이디 sh****가 " 더이상 기다려지지않는 프로가 되어버렸다"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방송이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딱히 기대가 되지 않는건, 지금 멤버들의 한계가 너무 커보인다"고 지적했다.
제작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솔직히 제작진들 역량 자체도 예전 한창 재미있던 시절에 비해 많이 부족해보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갈수록 유재석 아니었으면 볼 이유가 없는 프로가 되버리는 것 같다"는 시청 소감을 남기며 더이상 방송이 기다려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능 프로가 박수칠때 떠나기는 어렵겠지만, 팬으로서 언제 마무리하든 뒷모습이 초라하지만은 않았으면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시청자 wa**씨는 "무도 보고싶어요"라는 제목으로 "노홍철 정형돈 예전 멤버들이 보고 싶다. 파업이라 마음 아프지만 방송이 너무 그립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시청자 mi*** 역시 "무도는 폐지가 답이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