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무한도전 결방 소식에 시청자 "더이상 기다려지지 않는 방송"

글로벌이코노믹

유통경제

공유
3

무한도전 결방 소식에 시청자 "더이상 기다려지지 않는 방송"

일각에서는 폐지 주장 일기도

4일 MBC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은 총파업 여파로 결방하며, 스페셜 방송이 대체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4일 MBC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은 총파업 여파로 결방하며, 스페셜 방송이 대체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4일 MBC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은 총파업 여파로 결방하며, 스페셜 방송이 대체된다.

무한도전뿐만 아니라 MBC 토요일 예능은 '쇼 음악중심', '무한도전', '세상의 모든 방송'까지 총 세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방송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프로그램 폐지를 주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기다림도 기다리이지만, 멤버들과 제작진의 한계가 느껴진다는 게 이유다.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이디 sh****가 " 더이상 기다려지지않는 프로가 되어버렸다"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예전 두번의 파업으로 인한 휴식은,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올해 파업으로 인한 휴식은 차라리 무도한테는 잘된 일이라 생각들 정도로 이미지가 하락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이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딱히 기대가 되지 않는건, 지금 멤버들의 한계가 너무 커보인다"고 지적했다.

제작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솔직히 제작진들 역량 자체도 예전 한창 재미있던 시절에 비해 많이 부족해보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갈수록 유재석 아니었으면 볼 이유가 없는 프로가 되버리는 것 같다"는 시청 소감을 남기며 더이상 방송이 기다려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능 프로가 박수칠때 떠나기는 어렵겠지만, 팬으로서 언제 마무리하든 뒷모습이 초라하지만은 않았으면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시청자 wa**씨는 "무도 보고싶어요"라는 제목으로 "노홍철 정형돈 예전 멤버들이 보고 싶다. 파업이라 마음 아프지만 방송이 너무 그립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시청자 mi*** 역시 "무도는 폐지가 답이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