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프랑스 레전드 공격수인 크리스토프 뒤가리는 네이마르를 보듯 권창훈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에 극찬을 쏟아냈다.
지난 18일 트루아전, 26일 툴루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5호골을 폭발 시켜 주전 공격수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권창훈은 후반 15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앞에서 삼마리타노에게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권창훈에게 디종 선수중 가장 높은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경기를 본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 우승 주역인 프랑스 레전드 뒤가리는 권창훈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뒤가리는 RMC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만약 네이마르가 권창훈과 같은 골을 넣었다면 전 세계가 주목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네티즌들도 권창훈의 멋진 플레이에 격려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원이 권창훈이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준 골이었다. 그냥 보기에는 보통 골로 보일 수 있는데 한 템포 빠른 슛으로 골키퍼가 반응도 못하게 만드는 슛이었다","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하게 한템포 빠른 패스와 슛이 나간거임. 그래서 프랑스 리그 내 기사에서도 권창훈이 네이르마였다면 이 골은 세계적 이슈가 됬을것이라고 했던거다","워낙 특유의 성실함이 만들어낸 특별한 결과물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네티즌은 "와...이건 진짜 대단한골인데 권창훈선수 제발 부상만 조심하고 오래 잘뛰어주세요"라며 격려를 보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