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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정우성·곽도원 카드로 손익분기점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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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정우성·곽도원 카드로 손익분기점 넘을까?

강철비 손익분기점 440만명

강철비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강철비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강철비가 14일 개봉했다. 최근 언론시사회를 실시한 강철비는 북한 최고 권력자가 남한으로 피신하는 내용을 속도감 있게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강철비에 출연하는 대표 배우는 정우성과 곽도원이다. 이들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아수라’에도 같이 출연한 바 있다.
강철비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하자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이 치명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온다. 그 사이 북한은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다. 한국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때 북한 1호가 한국으로 내려왔다는 정보를 입수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정우성과 북한 1호에게 긴밀한 접근을 시도한다.
강철비의 제작비에는 157억원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손익분기점은 440만명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신과함께-죄와벌’, ‘1987’ 등 쟁쟁한 경쟁작이 있지만 연말·크리스마스 특수 등을 감안해 강철비가 손익분기점을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봤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