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에 따르면 해당 버그는 6세대 스카이레이크 코어 칩과 7세대 카비레이크 칩 등 다양한 인텔 CPU에서 발견된다. 인텔 CPU의 결함으로 인해 커널메모리에 저장돼 있는 이용자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갈 수 있는 '보안성 문제'가 발생했다는 내용이다.
이 매체는 프로세서에 따라 5~30%까지 성능저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내에도 루리웹 등 게임, IT기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번역글이 일파만파 퍼져 나갔다.
인텔은 최근 AMD 등 경쟁사에게 PC CPU 점유율을 내주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지난해 2분기 삼성전자에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내주면서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스마트폰 부품 시장에서도 입지가 미약하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루머가 현실이 된다면 인텔의 향후 매출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네티즌들이 네이버에 올린 글이다.
iamj**** 초소형 고성능 저전력 3박자를 맞추는게 반도체의 숙명인 상황에서 이게 가능하려면 집적도와 설계의 균형이 핵심 기술인데 이 부분에서 인텔이 이렇게 통수를 치는구나
jaj**** 그냥 관성적으로 인텔 썼는데.. 아이폰 배터리보다 심각한듯..
@n_kun아 인텔 뭐냐;;; 9일 윈도 패치하고 나면 개인 사용자 성능은 얼마나 차이가 나려나; 업데이트를 당분간 막고 기다려볼까. 현시점 승리자는 바로 얼마전 라이젠으로 새 컴 맞춘사람이겠네
dslo**** 인텔의 문제는 곳 삼성의 호재다.~ AMD에 대한 반응 자체가 워낙 미미하기 때문에.. 삼성이 이번 기회를 잘 살린다면 D램을 넘어 모바일 AP에 이에 CPU까지도 선점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299792...인텔 버그 여파가 시장에도 바로 영향을? 생각보다 낙폭이 매우 큼. 그 와중에 새해가 시작되었다고 역시 치솟는 엔비디아... 20년 전 펜티엄 프로 FDIV 버그 때는 정확성이 문제였고, 이번 건 (자세히 안 봤지만) 보안/성능 문제라 과거 문제만큼 심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심각한건가...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