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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네가 남겨둔 말' 가사에 녹아든 종현…"잊고 싶지 않아, 보고싶다 말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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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네가 남겨둔 말' 가사에 녹아든 종현…"잊고 싶지 않아, 보고싶다 말해보지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의 ‘네가 남겨둔 말’이 25일 6시 공개됐다.

샤이니 정규 6집 세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 EP.3의 타이틀 곡 ‘네가 남겨둔 말 (Our Page)’이 공개되면서, 가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이니의 멤버였던 종현이 지난해 유명을 달리한 후, 그를 그리워하는 멤버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가사로 팬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네가 남겨둔 말’은 “느껴지니 이어져 있어 보이지 않는 실 같은 투명한 마음이 말을 걸어 다짐해 저 하늘에 그 어떤 힘든 길이라도 계속 갈게”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이어 “함께 걸어온 길 위에 다시 서보면 다섯 겹 포개진 손과 눈물과 기억 너무 또렷해 잊고 싶지 않아 잊을 수 없어”라고 종현을 기억하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았다.

‘네가 남겨둔 말’은 “네가 남겨둔 예쁜 말들은 한 편의 시가 되어 노래가 되고 목소리 날아 너 있는 곳에 닿을 거란 걸 우린 알잖아 별이 사라진다면 모두 잊혀질까 소중했던 널 안아 내 품에 끝나지 않은 이소설의 페이지 마지막까지 함께 채울래”라는 가사를 포함하고 있다.

멤버들은 이 노래를 통해 “보고 싶다 말해보지만 빈 마음 채워지지가 않는 오늘 밤 서로를 마주해 우린 늘 여전해 오늘도 꿈을 꾸는 소년들 같네”라고 종현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어 “2008년 5월 25일 소년들 환히 빛난 봄날의 초록빛 물결들 그 시간은 또 영원히 더 흘러 펴져갈 거야”라는 가사로 노래는 끝난다.

2008년 5월 25일은 샤이니의 데뷔일이다. 당시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로 팬들의 마음을 훔치며 인기 그룹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