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퍼레이션, ‘AI 반응형 미디어 제어’ 원천 기술 특허 확보

에듀테크 기업 라이트코퍼레이션(대표 김혜성, 올머니클래스)이 사용자의 연령과 학습 환경에 따라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재구성하는 고도화된 AI 플랫폼 운영 서버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라이트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사용자 맞춤형 커리큘럼 제공 시스템’은 미리 학습된 AI 분석 모델을 통해 사용자의 학습 수준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점수화하여 최적의 후보 콘텐츠를 선별하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의 기술적 차별성은 ‘동적 미디어 제어(Dynamic Media Control)’ 기능에 있다. 운영 서버는 사용자의 연령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상의 재생 속도, 오디오 볼륨, 텍스트 크기 등 미디어 특성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연령층 사용자의 경우 재생 속도를 늦추고 소리와 텍스트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또한, 사용자가 학습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예산)의 비율을 계산하여 ‘시간 단위 학습 투자 금액’을 산출하고, 이에 맞춰 강의 영상의 길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도 포함됐다. 시간이 부족한 사용자를 위해서는 핵심 내용을 요약하거나 하이라이트를 추출해 재생 길이를 단축시킨 ‘국내 외 맞춤형 요약 콘텐츠’를 생성하여 제공한다.
김혜성 라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특허는 정형화된 동영상 강의의 한계를 넘어, 시스템이 사용자 환경에 맞춰 콘텐츠 자체를 능동적으로 최적화(Optimization)하는 기술”이라며, “올머니클래스의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