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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우톈 대형 무인기 분석, 미 주력기 능가하는 6톤 적재 모선 전력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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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우톈 대형 무인기 분석, 미 주력기 능가하는 6톤 적재 모선 전력화 주목

미군 MQ-9 리퍼 체급을 넘어서는 6톤 적재 중량 확인 ... 공중 다목적 플랫폼 부상
소형 드론을 공중에서 대량으로 쏟아내는 군집 사출 메커니즘 채택 ... 비행 모선 기능 탑재
거친 활주로 이착륙 설계 기반 국경·해양 전개 가능성 제기 ... 주변국 안보 견제 움직임
중국의 대형 제트 추진 군집 드론 모선 '지우톈(九天)' 사진=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대형 제트 추진 군집 드론 모선 '지우톈(九天)' 사진=중국항공공업그룹(AVIC)
중국 항공공업그룹(AVIC)이 개발한 제트 추진 대형 무인기 지우톈(九天)의 전략적 파급력을 둘러싸고 인도 등 주변국의 경계감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인도 유력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는 12일(현지시각) 지우톈이 16t급 기체 중량과 6t의 탑재 능력을 바탕으로 미군 주력 무인기를 능가하는 화물 적재 역량을 확보했으며, 군집 드론을 공중 사출하는 모선이자 공대지·공대공 무장을 운용하는 다목적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대형 기체의 전력화 움직임으로 역내 공중 감시와 방공 체계 전반에 새로운 압박 요인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체급 비교와 기체 설계 특성


이코노믹타임스는 지우톈의 탑재 중량 6톤이 미 공군의 주력 무인기 MQ-9 리퍼 증강형의 전체 이륙 중량(약 6톤 미만)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짚었다. 기존 윙룽(翼龍) 시리즈와 비교해도 적재 능력이 대폭 확장되면서 대형 수송기 수준의 수송·투하 설계를 채택한 점이 확인된다.

설계 면에서는 고익(High-wing) 구조를 도입해 정비 기반이 취약하거나 거친 활주로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특징으로 거론됐다. 야전 활주로나 분쟁 도서 지역 등 전진 기지 전개 능력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군집 사출 메커니즘과 세부 연구 단계


지우톈은 2025년 12월 초도 비행을 거쳐 현재 비행 안정성과 세부 기술 데이터를 점검하는 과정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체의 핵심 기능으로 제시된 군집 드론 공중 모선 개념과 관련한 세부 시스템 역시 단계적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체 내부에서 드론을 분리할 때 발생하는 공기역학적 기류 제어와 전자파 간섭 환경에서의 통신망 연동 기술에 대한 고도화 작업도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 사출과 회수를 아우르는 복합 제어 체계가 점차 정교화될 경우 공중 비행 모선으로서의 작전 유연성과 운용 효율이 향상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목적 무장 운용과 작전 환경 변화


지우톈은 정찰과 드론 방출 외에도 공대지·공대공 무장을 장착할 수 있는 다목적 타격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경 지대와 주요 해역에서 장시간 체공하며 다종 타격 수단을 직접 투사하는 작전 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형 무인 모선의 등장은 향후 공중 작전과 방공망 운용 환경 전반에 상호 기술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모선 중심의 다중 표적 분산 전개 방식과 이에 대응하는 복합 탐지·요격 체계 간의 기술 개발 속도가 향후 역내 공중 전력 균형을 가늠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최삼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syi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