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랩스, 글로벌 거래소 P2B 21일 상장 예정

블록체인 기반 순환경제 플랫폼 리뉴랩스(Renew Labs)가 오는 5월 21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P2B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리뉴랩스는 친환경 실사용 기반 프로젝트로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리뉴랩스는 AI와 I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분리배출 기기 ‘리뉴톡(RenewTok)'을 통해 사용자가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재활용품을 인식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로 제공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기기의 설치 및 운영은 리뉴랩스의 한국 법인인 리뉴웍스(Renew Works)가 전담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지자체 및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보급 확대 및 자원 순환 산업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뉴랩스 관계자는 “이번 상장은 단순한 거래 개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실제 사용자와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실물 기반 ESG 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리뉴랩스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