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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함께 '와르르'…삼전·닉스도 4%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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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함께 '와르르'…삼전·닉스도 4%대 급락

코스피 3.65%, 코스닥 4.83% 약세 마감
외국인 2조 순매도…10거래일 연속 '팔자'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5%(241.69포인트) 내린 6384.24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5%(241.69포인트) 내린 6384.24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3% 이상 급락하며 40거래일 만에 640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들의 '팔자'와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5%(241.69포인트) 내린 6384.24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0.72%(47.76포인트) 하락한 6578.17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6500선마저 내줬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186억원, 1107억원을 팔아치우는 사이, 개인이 1조 4674억원을 순매수했다. 12일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10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들도 4%대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9%(1만 1500원) 내린 25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4.52%(7만 6000원) 내린 160만 5000원이다.

이외 시총 상위 10곳 중 9곳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우(-3.71%), SK스퀘어(-6.29%), 삼성전기(-3.82%), LG에너지솔루션(-0.72%), 현대차(-1.39%), 삼성바이오로직스(-1.48%), 삼성생명(-0.56%) 등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KB금융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주식시장의 가장 큰 고민은 반도체 실적이 아닌 외국인 수급"이라며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상회했고 메모리 가격과 AI 인프라 투자도 견조하지만, 외국인 매도 지속에 코스피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낙폭은 더 컸다. 이 날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3%(43.08포인트) 내린 849.19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에서 0.76%(6.74포인트) 내린 885.53으로 개장 후 낙폭을 키우며 7거래일 만에 다시 850선 아래로 내려왔다.
수급은 2489억원 순매수하는 사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 2229억원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 모두 '파란불'이다. 알테오젠(-3.94%), 주성엔지니어링(-5.42%), 에코프로(-8.49%), 에코프로비엠(-10.25%), 레인보우로보틱스(-8.86%), 원익IPS(-2.09%), 이오테크닉스(-2.48%), 심텍(-10.36%), 리노공업(-11.15%), HLB(-2.74%) 등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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