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7 19:39
러시아의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유럽으로 보내는 천연가스의 공급량을 줄였다.클라우스 뮐러 독일 연방네트워크청장은 27일(현지시간) 독일라디오방송(DLF)에 출연해 "지금 예고된 대로 가스공급이 제한됐다"면서 "오늘 내내 그 수준에 머무는지 봐야한다"고 말했다.독일 네트워크 운영사 가스케이드는 이날 성명에서 "27일 오전 8시부터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해 시간당 128만㎥, 최대 운송가능량의 약 20%가 공급됐다"고 밝혔다.이탈리아 에너지 회사 에니도 가스프롬의 가스 공급량이 2천700만㎥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평균 가스 공급량 3천400㎥보다 약 21% 줄어든 양이다.가스프롬은 최근 장비점검을 이유로 11일부터 열흘2022.07.27 18:07
러시아가 인공위성 블라인드 레이저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는 머리 위를 도는 위성을 방해하기 위해 새로운 지상 기반 레이저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기본 아이디어는 다른 국가의 정찰 위성의 광학 센서에 레이저 빛을 쏟아 부어 눈부시게 만드는 것이다.레이저 기술은 이러한 유형의 인공위성 방어가 그럴듯할 정도로 발전했지만 이러한 레이저를 성공적으로 테스트한 국가는 드물다.러시아 정부가 레이저를 구축할 수 있다면 광학 센서가 장착된 타 위성의 시야에서 벗어나게 해서 국가의 많은 중요시설이 촬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기술은 또한 위성을 영구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의 더 불길한 가능성을2022.07.27 17:56
한국의 조선기업 현대상호중공업이 프랑스 해운기업 CMA CGM이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의 연료 컨테이너 선박용 탱크를 설계하라는 주문을 GTT에 넣었다. 해당 선박에는 각각 8000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으며 6000입방미터 용량의 LNG연료 탱크가 장착된다. 각 LNG 연료 탱크에는 Mark III Flex 멤브레인 격납 기술이 사용된다.더욱이 해당 컨테이너선은 1만5000TEU 용량의 이중 연료 메탄올 동력 컨테이너 선으로 LNG뿐만 아니라 메탄올도 동력으로 쓸 수 있어 앞으로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GTT는 연료 컨테이너 선박용 탱크에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제작된 LNG 선에는 GTT의 Mark II2022.07.27 17:21
중국과 러시아는 시베리아와 상하이를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과정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외신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중국 국영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와 중국 북부를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시베리아의힘'은 2019년부터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 파이프라인을 중국 남부지역까지 확장하는 공사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중국과 러시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가스프롬과 차이나내셔널페트롤리엄(CNPC)은 지난 8년간 이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왔다. 두 나라는 가스 수입량을 서서히 늘릴 예정이었지만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가 러시아 가스의 최대 구매자인 유럽연합(EU)을 영구적으로 잃을 위기에2022.07.27 16:43
연료 가격의 상승은 매일 스페인 사람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느끼게 한다. 주차된 차량의 휘발유 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페인 라팔마(La Palma)에서는 여러가지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 중 일부는 캠프레도(Camp Redó)의 경찰서 앞에서 발생했다. 사건을 목격한 이웃 주민들은 범죄자들이 차량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연료를 절도 했기 때문에 분노했다. 범죄에 사용된 방법은 연료탱크를 밑에서 뚫은 다음 휘발유가 가득 찰 때까지 양동이를 놓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연료가 쏟아져 나와 차량 주인이 차에 시동을 걸 때 화재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지역 경찰은 대도시에서 이런 범죄가 자주 일어2022.07.27 15:59
지멘스(Siemens)는 만트럭앤버스이베리아(MANTruck&Bus Iberia,이하 만트럭)와 협력하여 스페인 바다호스(Badajoz) 시장이 26일(현지시간) 제시한 새로운 전기 버스 충전시스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투바사(Tubasa)의 바다호스(Badajoz)지구에 있는 만트럭은 지난 5월부터 운행 중인 길이 12m의 100% 전기버스 라이온스시티 E 7대를 지역 대중교통서비스업체에 공급했다. 줄리안 포스탈레스 바다호스 운영 관리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2023년에 설정된 도전 과제인 도시교통 전기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효율성을 결합한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며, 지속 가능한 이동성 분야의2022.07.27 15:13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단독보도했다. 키릴로 셰브첸코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으로 무너진 우크라이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150억달러(약 19조6920억원)에서 200억달러(약 26조2560억원)의 구제금융을 올해 안에 IMF에 요청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경제도 폭탄을 맞아 올해 경제성장률이 35~45% 가량 급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가 매달 떠안고 있는 재정적2022.07.27 14:58
독일이 그동안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지원하던 보조금을 내년부터 줄인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제·환경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전기차를 구매할 때 지워하는 정부 보조금의 규모를 내년부터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경제부는 전기차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정부 보조금의 필요성이 감소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일 정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줄이되 향후 2년간 책정된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소진되면 보조금을 완전히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은 현재 34억4000달러(4조5198억원) 정도 남은 상황이다.2022.07.27 14:35
스위스의 대표 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곧 울리히 쾨르너(Ulrich Körner)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관계자는 크레디트 스위스가 빠르면 은행 실적 발표 날인 26일 기존 CEO였던 토마스 고트슈타인의 사임을 발표하고 율리히 쾨르너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크레디트 스위스는 166년 역사를 가진 스위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은행 중 하나로 1조3760억스위스프랑(약 1700조 원)을 관리하는 초대형 은행이지만 최근 몇 년 간 다양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면서 명성이 감소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2차례 연속 적자 분기를 지냈으며 다가오는 이번 실적 발표에도 적자를2022.07.27 11:25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판매를 멈추면서 유럽의 가스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26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가스 소비를 과거보다 15% 줄이기에 합의했다. 이번 조치는 러시아가 현재 가스를 노골적으로 무기화 함에 따라 겨울을 대비해 가스 비축량을 늘려야 하는 EU에서 행한 고육책이다. 유럽 연합은 지난해 기준 전체 가스 소비량의 40%를 러시아에서 공급 받고 있었는데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는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등 가스를 무기화해 곤경에 빠졌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기존에 논의되지 않았던 여러 면제 조항이 포함돼 예상보다 효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가스 비축이 목표치를 초과2022.07.27 10:17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26만대를 판매하며 매출을 확대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대자동차의 유럽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지난해보다 1% 포인트 많은 4.7%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또한 영국에서 전년 대비 8.2% 증가한 26만3005대를 판매했으며, 스페인에서는 2021년 대비 1.8% 포인트 증가한 7.4%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해 작년 상반기대비 18.8% 많은 3만222명이 차량을 등록했다. 투싼이 6만324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나 4만3680대, i30 2만4401대로 집계됐다. 상반기 유럽내 전체 자동차 판매가 559만7656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3.7% 감2022.07.27 06:34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로 전쟁의 흐름을 유리하게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6일(현지 시각) '하이마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변화시기는 4가지 방법'이라는 보도에서 러시아군의 탄약고와 병참기지, 지휘부 등을 폭파하는 데 하이마스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하이마스로 러시아군 지휘부와 후방 보급시설 200여 곳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마스는 세계 최대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이 만든 로켓 시스템으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고 정밀하게 발사되며 미군의 FMTV 5톤 트럭을 차체로 사용한다. 우크라이나군2022.07.27 05:58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 전기차 라인에 대한 수요 증가로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배터리 생산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하반기부터 포드 머스탱 마하-E와 이-트랜짓(e-transit) 차량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포드 자동차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드의 인기 전기 차량인 머스탱 마하-E와 포드 이-트랜짓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응하여 LG 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은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3년까지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장증설은 기존 생산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생산능력을 이 기간 이후에도1
러시아군 특수부대, 우크라이나 헤르손 하이마스 파괴 실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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