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미래에셋대우, 미국 임대부동산시장 진출

미래에셋대우가 SPNA(북미전략적부동산)와 공동으로 시카고 임대아파트빌딩 시티프론트 플레이스(Cityfront Place)를 1억54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미국 임대부동산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8일(현지 시간) 커머셜옵저버 등 시카고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등 양사는 상업용부동산 자문사 뉴마크 나이트 프랭크(NKF)로부터 보험사대출 1억2550만 달러를 확보해 독일 자산운용사 DWS로부터 시카고 다운타운 북쪽에 있는 시티프론트 플레이스를 매수했다.

1991년에 지어진 39층 짜리 임대아파트인 시티프론트 플레이스는 지난 2011년 DWS가 1억18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2011~2012년에 약간의 업그레이드공사가 이루어졌다.

DWS는 이 임대아파트타워를 1억600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놓았는데 이 가격은 지난 2년간 시카고에서 4번째로 높은 가격이었다.
시티프론트 플레이스는 시카고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상징적인 시카고강을 끼고 있으며 480개의 스튜디오와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