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ESG] ESG 경영 강화 활동부터 수해 복구 기부까지

현대백화점그룹은 16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자원순환 기반 친환경 캠페인,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KCA 서울본부에서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 정한근 KCA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타트업·중소벤처 발굴 및 성장 지원 △민간·공공 ESG 경영 선도모델 구축 및 우수사례 공유 △양사 인프라·핵심역량 활용 사회적가치창출 사업 협력 △민간·공공 ESG 경영 추진 사업 협력·지원 등이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KCA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자원순환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친환경 쇼핑백을 적용해 창립 50주년 기념 쇼핑백을 제작할 예정이다.

본아이에프의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소방관과 그룹홈 아동의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기부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6~14일까지 남양주 오남119안전센터를 비롯해 7개 소방서에 300만원 상당의 본도시락 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7월18~24일까지 본도시락 여름 신메뉴 3종 판매 건수와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글 좋아요 또는 응원 댓글을 개당 50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커피브랜드 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가 최근 서울 및 수도권 등에 발생한 수해 복구를 위해 지난 1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복구에 힘쓰고 있는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에 관할소재 가맹점과 협업해 500인분의 음료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국 가맹점을 조사하고, 복구에 필요한 피해물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원을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우아DH아시아 김봉진 의장, 설보미씨 부부도 수재 의연금 1억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는 기부금을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코나아이, 우리카드사와 업무제휴 협약 체결

[유통산책-ESG] ESG 경영 강화 활동부터 수해 복구 기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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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는 우리카드와 16일 서울 영등포구 코나아이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인 '코나 플레이트(KONA PLATE)'를 기반으로 선불카드 상품 개발, 양사 플랫폼 활용 및 가맹점 모집 등 코나아이와 우리카드 고객에게 선도적인 결제서비스와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가맹점 업무 제휴 △우리카드와 코나카드 간의 제휴 상품 개발 △코나아이 결제 플랫폼 (KONA PLATE) 이용 △상호간의 서비스 플랫폼 활용 등을 추진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파인이노베이션은 18일 오후 2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관에서 ‘기업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청각)에 메타버스·인공지능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소개하고 행사 참여자 및 협력업체와 국내 청각서비스 만족도 제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김동욱 대표,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표준(ISO21388) 기반 청각센터 ‘파인히어링케어’의 운영 시스템 ▲저작권위원회에 기등록한 보유 특허 및 청각 플랫폼 소프트웨어 ▲새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방향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파인이노베이션이 준비하는 ‘원격청각(Tele-Audiometry)’ 국제표준 개발 방향도 일부 공개된다.

파인이노베이션은 한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산하 기업으로, 디지털 첨단기술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서비스를 개발 및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파인히어링케어 강남점’을 열고 세계 최초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청각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음장애 진단 기술로 인공지능 언어 및 인지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 가상현실(VR) 기반 청각 재활서비스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개개인의 생활환경을 구현해 맞춤형 재활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6회 제주물 아카데미’ 행사가 3박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12일 수료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제주물 아카데미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 및 주관하고,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식 후원하는 행사다.

제주의 생명수인 제주물을 알리고 물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물 과학 캠프다. 수료식에서는 환경부장관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상, 한국능률협회자상도 수여됐다. 지하수조 6팀 이루민 학생(인천능내초등학교, 13세)을 포함한 5명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물환경 골든벨에서는 강지호(제주 삼화초등학교, 13세) 학생이 1등을 차지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