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네트웍스와 세종텔레콤이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사의 AI 서비스와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다.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약 500개 기업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종네트웍스는 AI 기반 비즈 솔루션,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용회선 데이터 서비스 등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돕는 기술들을 공개한다. 특히 지난 1일 세종텔레콤으로부터 물적 분할한 이후 선보이는 본격적인 첫 행보라 많은 기대를 모은다.
처음 외부 시연에 나서는 'AI 콜봇' 서비스는 컨택센터 상담원의 아웃바운드 콜 업무를 AI 음성봇이 대신하는 서비스다. AI 음성봇이 지정된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해 본인확인 후, 상담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제공한다.
또한 대시보드를 통해 전체 통화 현황, 통계자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통화 내용을 녹취 및 텍스트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2분기 중 정식 론칭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5G 특화망,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 등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 및 핵심 기술력을 소개한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국내 최대 면적의 조선산업 DX를 위한 5G 특화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 국내 최초 STO 플랫폼 '비브릭(BBRIC)' 운영사로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연내 비브릭 빌딩 2호 청약 공모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