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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재보선 투표 종료…밤 10시경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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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재보선 투표 종료…밤 10시경 '윤곽'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11일 오후 4.12 재-보궐선거 투표소 설치현황 및 제19대 대선 선거인명부 작성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하여 투표소 선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11일 오후 4.12 재-보궐선거 투표소 설치현황 및 제19대 대선 선거인명부 작성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하여 투표소 선거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총 29개 선거구에서 치뤄진 4·12 재보궐 선거가 최종 종료됐다. 후보들의 당선 여부는 오후 10시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종료된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1곳, 기초단체장 3곳,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8곳이다.
이 중 국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선거구의 표심 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재원 자유한국당 후보, 김진욱 바른정당 후보, 성윤환 무소속 후보 등이 출마했다.

이 지역 전체 선거인은 18만2858명으로 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까지 모두 9만848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53.9%이다. 여기에는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수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지역별로는 의성군이 56.9%로 가장 높았고, 청송군과 군위군은 각각 54.8%, 54.6%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다른 지역의 투표율은 낮았다. 기초단체장 선거구인 경기 하남시장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30.1%, 포천시장 선거는 35.3%, 충북 괴산군수 선거는 62.4%로 집계됐다.

이날 전국 투표소 총 601곳에서 진행된 재보선의 투표율은 2000년 이후 총 28차례 치뤄진 재보선 평균 투표율인 30.2%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