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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내달 11일부터 신청…4차 참여자 4천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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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내달 11일부터 신청…4차 참여자 4천명 선발

지난 24일 오전 도청에서 남경필(왼쪽에서 3번째) 지사와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권금섭 경기도일자리재단 기획연구조사 본부장,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강학봉 경기사회공동모금회장 사무처장이 '경기도 일하는 청년 통장 업무 협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오전 도청에서 남경필(왼쪽에서 3번째) 지사와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권금섭 경기도일자리재단 기획연구조사 본부장,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강학봉 경기사회공동모금회장 사무처장이 '경기도 일하는 청년 통장 업무 협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도는 근로청년이 매달 10만원씩 저금하면 3년후 1000만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는 '2017년 하반기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자 모집을 위해 모집공고를 냈다.

경기도는 9월 11∼22일 참여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을 위해 올해 총 11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상반기 5000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총 4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관련 서식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11월 14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 34세까지 중위소득 100%이하(1인 가구 기준 약165만원) 저소득 근로청년이다.

참여 대상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경기도와 민간모금액을 매칭 지원해 약 1,000만 원을 받는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각 시군, 읍면동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경기복지재단 ‘일하는 청년통장 게시판’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청년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으로 시작된 일하는 청년통장이 이제 청년 복지사업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는 일하는 청년통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