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이혜훈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옥씨로부터 진정서가 제출됐다. 검찰은 이 같은 진정서 내용을 검토한 뒤 1일 사건을 배당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글에 따르면 이혜훈 대표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옥씨는 본래 사기 전과범이며 현재 검색되는 옥씨 전력기사 건 수만 3건에 옥씨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적혀있다.
이날 YTN은 이혜훈 대표가 A씨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명품 가방과 시계를 포함해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옥씨의 주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혜훈 대표는 "수시로 연락해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 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지속하다가 오래전에 전액 다 갚았다"고 해명했다.
특히 페이스북에 그는 제보자 옥씨와의 관계와 관련해 "정치원로를 통해 언론계/정치권 인맥 두터운 동향인인데 자원해 돕고 싶다며 접근해 와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