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티켓베이에 따르면 오는 30일 월요일 기아와 두산의 5차전이 열리는 잠실 기아 3루 테이블석(4인) 215블럭 4연석은 13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티켓 한 장당 32만5000원으로 같은 날 3루 그린지정석 417블럭 15열 7만원보다 5배 가까이 비싸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예매에는 야구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특히 예매가 끝난 직후 야구팬들은 이번 티켓팅에도 많은 수의 표가 암표상들에 의해 예매돼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티켓 거래 사이트인 '티켓베이'에는 다수의 한국시리즈 티켓이 등록돼 있으며 이들 티켓은 정상가의 2~5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KBO측은 한국시리즈 티켓의 불법적 거래 방지를 위해 공식 어플인 재판매(resale) 어플을 출시했지만 암표상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즐거운 가을 스포츠 축제 한국시리즈. 암표상 없이 시원한 홈런과 함께 스트레스 날릴 수는 없을까.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