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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구속 영장, 정청래 발부 장담… 이정현 의원에 ˝틀리면 장 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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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구속 영장, 정청래 발부 장담… 이정현 의원에 ˝틀리면 장 지질까˝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영장 발부를 장담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영장 발부를 장담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세 번째 영장실질심사가 14일 열린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트윗 글이 주목 받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대 참 장담인 정청래입니다”라는 글에서 우 전 수석의 구속을 장담했다. 그는 우 전 수석이 구속될 것이라고 장담하며 이정현 무소속 의원에게 의견을 물었다.
정 전 의원은 “제 장담이 틀리면 대신 손에 장을 지져주시겠냐?”며 우병우 구속을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고위급 인사 중 유일하게 구속되지 않았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조사만 다섯 차례 받았다. 구속영장 청구를 세 번이나 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검찰은 이번 세 번째 도전에 대해 “음주운전도 세 번하면 구속된다”며 구속영장 발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찰은 “공동체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권력남용 부패범죄는 엄중하게 처리하는 거의 당연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나 다음날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