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에 또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지수의 선행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증시 월가의 투자자문업체 데이터트랙(Datatrac)이 13일 주장했다.
데이터트랙(Datatrac) 조사에 따르면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12월 18일 1만9511달러로 역사상 최고점을 찍은 다음 올 2월 6일 5922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1월 26일 2872로 사상 최고점을 찍은 다음 2월 8일 2581까지 내렸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지난해 12월18일 최고점을 기록한 뒤 한 달 10일 만인 올 1월2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등이 최고기록을 세웠으며 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올 2월6일 최저점을 찍은 지 이틀만인 2월8일에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도 올 최저점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데이터트랙(Datatrac)은 최근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뉴욕증시 다우지수의 변동추이를 보면 변동성이 높은 가상화폐 시세가 먼저 급등했다고 급락하고 일정 시차를 두고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등이 덩달아 내리는 경향이 나타났다면서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간에 정의 함수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먼저 변한다는 점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뉴욕증시 다우지수의 선행지수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오르면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오르고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떨어지면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뉴욕증시에서는 그러나 아직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아 통계적 유의성을 단언하기에 이르고 상관관계 자체도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면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지수의 선행지수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그리고 S&P 지수 등을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모네로 등의 선행지표로 보는 시각에 의문을 제기하고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