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1:59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기준 금리를 인상했다.니혼게이자이는 19일 이틀간의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마치고 2016년 2월 이후 유지해온 마이너스 금리를 폐지하고 기준금리를 플러스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최근까지도 마이너스 0.1% 단기 정책금리를 적용해왔다. 일본은행은 2016년 2월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도입한이후 17년 동안 계속해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유지해왔다. 이 같은 보도에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엔-캐리 자금 대이동 공포"가 제기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다우지수는 이 시각 약세 기조이다. 이 신문은 또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뿐 아니라 장단기 금리조작(수익률곡선통2024.03.19 10:42
방글라데시의 국영 자동차 기업과 기아자동차가 현지 자동차 조립 및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18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국영 매체 BSS는 이날 국영 자동차 회사 프라가티(Pragati Industries Limited)와 기아차 공식 인증업체 STX가 방글라데시 현지서 기아차 모델의 조립 및 생산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서울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무함마드 아불 칼람 아자드 프라가티 상무이사와 박상준 STX 최고경영자(CEO)가 양측을 대표해 서명했다.이번 MOU에 따라 프라가티는 STX의 지원을 받아 방글라데시 현지서 기아의 중형 세단 모델 쎄라토를 조립 생산하게 된다.협약식에는 누룰 마지드 마흐무드 후마2024.03.19 10:22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대대적인 보조금 지원책을 통해 미국산 전기차 육성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축산 제품에도 미국 우선주의를 적용한 것으로 해석되는 조치에 나서 외국과 통상마찰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미국 농무부가 육류 제품에 ‘미국산’ 딱지를 붙일 수 있는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美 농무부, 동물성 제품에 대한 ‘미국산 라벨링’ 규정 변경18일(이하 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미 농무부는 미국에서 태어나 사육되고 도축된 뒤 가공된 동물로 만든 제품에만 ‘Made in the USA’ 또는 ‘Product of USA’와 같은 라벨을 붙일 수 있도2024.03.19 10:16
일본에서 AI로 만든 선정적 영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산케이는 “생성형 AI로 작성·가공 추정되는 선정적 동영상들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라며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 중인 이 영상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AI로 조작됐다”라고 보도했다. 산케이는 지난해 9월 개설된 ‘미스도쿄대’라는 이름의 채널을 지목했다. 이 채널은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주로 공원 등 야외를 산책하는 내용이다. 영상 주인공은 자신을 도쿄대에 재학 중인 이공계 여대생이라고 소개했다. 논란이 된 것은 영상 대부분이 선정적 내용이며, 이것이 AI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채널 영상들은 ‘노브2024.03.19 10:08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현지 메모리 및 파운드리 고객 대응을 위한 반도체 사업부 신규 사무소를 오픈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주 공식 오픈한 삼성반도체(SSI) 샌디에이고 사무소에는 인공지능(AI), 모바일,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센터 등의 분야에서 반도체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약 20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현지 메모리 및 파운드리 고객을 대응하게 된다.약 5마일 떨어진 곳에는 삼성 반도체가 지난 2010년에 개설한 200여 명 규모의 기술 및 클라우드 솔루션 R&D 센터도 있다.이번 샌디에이고 사무실은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고객들을 상대로 맞춤형 반도체의 설계와 각종 반도2024.03.19 09:55
미국의 임금 인상 속도가 눈에 띄게 더뎌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임금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전체적인 임금 인상 추세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달 기준 美 임금 인상률 3.3% 그쳐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취업 플랫폼인 인디드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임금 인상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으로 미국의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해 3.3%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인디드는 “지난 2022년 1월의 경우 임금 인상률이 전년 동기 대비 9.3%나 됐던 점을 감안하면 인상 폭이 매우 크게 줄어든 것으2024.03.19 09:35
일본은행(BOJ)이 19일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일본은행이 이날 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수익률곡선제어(YCC) 프로그램을 포함한 비정통적인 정책을 폐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일본은행이 단기 금리를 –0.1%에서 0~0.1%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 리츠(REITs)의 매입도 끝낼 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대한 1%의 상한선을 없애고 시장 흐름에 따라 금리가 변동되도록 허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주 일본 최대 노동조합연맹인 렌고가 올해 첫 임금협상 결과,2024.03.19 09:35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바닷물 온도는 전례 없이 매일 새로운 온도 기록을 세우고 있다. 미국 국립 해양 대기청(NOAA)과 메인 대학교 기후 재분석기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전 세계 해양 표면 온도가 매일 기록을 깨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 전체에서 해양 생물 및 극심한 기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영국 국립 해양학 센터의 해양 시스템 모델링 부문 부문장 조엘 히쉬는 "지난해와 올해에 해양 표면 온도 기록을 얼마나 넘어섰는지를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이라고 말했다.NOAA 해양학자 그레고리 존슨은 2023년 전 세계 평균 해양 온도가 전년 대비 0.25도 상승했다고 밝혔다2024.03.19 09:32
미국 스타벅스 본사는 18일(현지시간) 강력한 확장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집행부 구조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발표된 성명에서 이전 국제 부문 사장이자 회사의 소비자 패키지 상품 부문 책임자였던 마이클 콘웨이를 북미 최고 경영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임 최고 마케팅 책임자 브레이디 브루어는 국제 부문 최고 경영자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그는 북미 이외 지역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콘웨이와 브루어는 각자의 지역에 대한 최종 책임을 지게 되며, 자신들만의 운영, 마케팅 및 디지털 팀을 갖는다. 스타벅스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 역할을 대신할 글로벌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리더를 지명할 계획이다.스타벅스는2024.03.19 09:26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뉴욕의 사기 소송에서 자신에 대한 4억 5400만 달러(약 6000억 원)의 판결에 대한 항소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 회사들에 연락을 취했으나 그의 부동산을 담보로 잡아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호소하며 뉴욕 항소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항소 보증금이 면제되지 않으면 자신의 재산을 ‘익명 매각’해야 할 처지라고 읍소했다. 항소 보증금은 3월 25일(현지 시간)까지 납부해야 한다.트럼프의 변호인들은 판결이 내려진 후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몇 주 동안 노력해 왔다고 주장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 회사와 협상을 계속해왔지만 판결2024.03.19 09:17
엔비디아가 18일(현지 시간) 차세대 인공지능(AI) 칩과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AI 개발자 콘퍼런스(GTC 2024)’를 열고 차세대 인공지능 칩 ‘블랙웰(B200)’을 공개했다. 출시는 올해 말 예정이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호퍼아키텍처(프로세서 작동방식)를 새로이 대체할 블랙웰은 수학자 데이비드 해롤드 블랙웰의 이름에서 따왔다. 젠슨 황은 “현재 최고급 GPU인 H100은 환상적이지만 더 큰 GPU가 필요했다”며 “AI가 경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고, 블랙웰 칩은 새로운 산업 혁명의 원동력이 될 엔진”2024.03.19 09:07
서아프리카발 카카오 작황 부진 속에 코코아 가격이 연초 대비 두 배로 급등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코코아 가격이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초콜릿 제조업체들의 소비자 가격 인상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3월 말 부활절을 앞두고 초콜릿 제조업체들이 공급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부활절 축하를 위해 소비자들은 값이 오른 초콜릿 대신에 사탕과 과자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코코아 선물은 이날 5.9% 급등한 톤당 8493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코아 선물은 이후 상승 폭을 줄이며 8271달러에 마감했다. 코코아 가격은2024.03.19 08:40
미국 여론조사회사 갤럽이 18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 가장 큰 적국은 어디인가’라는 설문에 41%의 성인이 중국이라고 답했다. 중국은 이 질문에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 이래 중국 혐오 정서가 고조됐다.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은 러시아(26%)였다. 중국을 꼽은 미국 성인의 비율은 2023년의 조사에 비하면 9% 줄었다. 이를 당파 별로 살펴보면 공화당원(67%)과 무당층(40%) 사이에서 중국 혐오 비율이 높았다. 민주당원 중에는 러시아(48%)라고 응답한 비율이 중국(18%)보다 월등 많았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의 가장 큰 적국으로 자국인 미국을 꼽은 비율이 무려 5%에 달하1
일본은행 금리인상 "17년만의 피벗"2
아르헨티나 리튬 개발, 환경 우려 속에서 잠정 중단…기존 광산은 영향 없어3
뉴욕증시 엔비디아 GTC 젠슨황 돌풍 … 테슬라 애플 구글 "흔들"4
일본은행 마침내 금리인상… YCC ETF 동시 철폐 뉴욕증시 엔캐리 자금 대이동 비상5
연준 FOMC 점도표 "중간값 수정" 올해 금리인하 "2번"6
최윤호號 삼성SDI, 유럽 매출 10조원 돌파…북미 사업도 청신호7
이차전지 중간 지주사 체제 고려해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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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거품 붕괴로 시총 1조5000억 달러 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