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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 한반도 가장 가까운 쪽 와르르 포항 울산 비상… 기상청 오늘 전국날씨 일기예보 영향 ,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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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 한반도 가장 가까운 쪽 와르르 포항 울산 비상… 기상청 오늘 전국날씨 일기예보 영향 ,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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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 한반도 가장 가까운 쪽 와르르 포항 울산 비상… 기상청 오늘 전국날씨 일기예보 영향 ,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까지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일본 지진 비상이다.

일본 기상청은 4월 9일 새벽 1시32분 일본 혼슈(本州) 시마네(島根)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지점은 혼슈 시마네현 마쓰에 남서쪽 50km 지역 이다.

북위 35.20도 동경 132.60도 이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곳이다.

한반도의 포항과 울산 지역과 특히 가깝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5.7, 진원의 깊이는 8.5㎞로 관측했다.

우리나라 기상청도 이날 새벽 기상특보를 발표했다.

다음은 한국 기상청 발표 일본 지진 특보.

2018년 04월 09일 01시 32분 00초

규 모 5.8

발생위치 일본 시마네현(혼슈) 마쓰에 남서쪽 50km 지역 (35.20 N, 132.60 E) 발생깊이 10 km.

이번 일본지진은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생했다.

그동안 일본 일본지진 이후에 한반도에 잇달이 지진이 닥쳤던 적이 적지 않다. 지진으로 한반 흔들핀 판이 또 다른 지진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일본은 올 초 부터 화산 폭발로 요동치고 있다. 연일 화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본 화산 폭발 분화의 진원지는 일본 남쪽 섬 규슈(九州)에 있는 신모에다케(新燃岳) 봉이다.

신모에타케는 규슈 남부 가고시마(鹿兒島)와 미야자키(宮崎) 현의 경계에 위치한다. 미야자키현 고바야시 시와 가고시마 현 기리시마 시의 경계에 기리시마 화산이 있고 신모에다케(新燃岳)는 가리시마 화산의 봉우리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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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모에다케(新燃岳) 봉우리의 해발고도는 높이는 1421m이다. 봉우리의 정상에 직경 750m 깊이 180m의 원형 화구호가 파여 있다.

신모에다케(新燃岳) 봉우리는 기리시마 화산의 여러 봉우리들 중에서 가장 최근에 만들어 진 것이다. 산체는 2억 5000만 년 전부터 1억 5000만년 전 사이에 만들어진 것 으로 추정된다. 이후 화산활동이 멎었다가 임진왜란 이후인 1637년부터 다시 분화를 시작했다.

그동안 기록에 따르면 1637년부터 1638년에 걸쳐 분화가 일어나 들과 사원을 태웠다.

1716년 3월 11일에는 큰 소리와 함께 수증기 폭발이 일어나고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신모에다케(新燃岳) 봉우리 동쪽을 흐르는 다카사키 강(高崎川)에 화산이류가 발생했다. 그 분화 활동은 1년 반 가량 이어졌다.

1717년 2월 7일부터 10일까지 또 분화가 일어났다. 1명이 숨지고 30명이 사망했다. 소와 말 420 마리도 죽었다. 1822년 1월 12일 아침 무렵 산머리 부근에서 흰 연기가 피어나다가 저녁에 수증기 폭발을 동반한 분화가 일어났다. 1953년 (쇼와 28년) 2월 13일 폭발이 이어졌다.

검은 연기가 상공 4000 미터에 이르렀다.

1991년 11월 13일, 산 정상 부근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1991년 1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화산재를 동반한 분화가 이어졌다. 1991년 11월 26일부터 2004년 1월 30일까지 입산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2009년 4월 산 정상 화구호의 색이 에메랄드 색에서 갈색으로 바뀌었다.

2011년 3월 14일 오후 분화가 일어나 4000m의 가스를 분출했다. 2018년 3월 6일 오후, 분화가 일어나 연기가 2300m 치솟았다.

신모에다케(新燃岳) 봉우리 에서는 올 3월 들어 6일 18차례, 7일 16차례의 폭발적 분화가 관측됐다. 커다란 분석 즉 용암 조각과 암석 파편이 화구에서 최대 700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 8일에도 계속 이어졌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화산활동이 더 활발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분화경계 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고 있다. 화구에서 3㎞ 범위에서는 분화에 따른 큰 운석을 2㎞ 범위에서 화쇄류 즉 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을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과 신모에다케 화산과의 연계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