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라(지이수)는 설동탁(신지훈)을 찾아가 자신이 진짜 이세라고 강삼월이 자신의 신분을 도용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장미리 이장은 설민석(선우재덕)을 찾아와서 동네를 떠나라고 종용한다. "아 그러니까 이 동네를 떠나라니까요"라는 이장에게 설민석은 "난 그렇게 못하겠습니다"라고 받아친다. 이에 이장은 팔을 걷어 부치며 "한판 하자는 거냐"며 으름장을 놓는다.
삼월의 정체를 알고 충격 받은 동탁은 삼월이가 강단이(이시아)의 조카란 사실에 또 한번 배신감에 휩싸인다.
장미리로 찾아온 동탁을 본 단이는 "삼월이가 진짜 본부장님 좋아해요. 본부장님이라도 좀 막아주세요"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설동탁은 "너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나에 대한 감정이 털끝만큼도 없어?"라고 단이에게 따진다.
경찰인 구경철(이주현)은 홈쇼핑으로 강삼월을 찾으러 간다. "어쨌든 강삼월이 여기서 쇼호스트로 일하고 있다는 거지?"라는 경철의 말을 들은 강삼월은 '나 이제 끝장이야'라고 기겁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