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조회서비스에 계란 껍질에 적힌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살충제에 오염된 달걀인지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 계란 공급농장마다 코드 번호가 부여된다.
코드에는 지역번호, 생산자명, 집하장번호, 등급판정일자 등이 담겨 있으며 지역번호는 서울 01, 부산 02, 대구 03, 인천 04, 광주 05, 대전 06, 울산 07, 경기 08, 강원 09, 충북 10, 충남 11, 전북 12, 전남 13, 경북 14, 경남 15, 제주 16, 세종 17 등이다..
이 중 허용치가 넘게 검출돼 피해야할 계란 코드는 현재 6개로 확인됐다.
살충제 계란으로 판명난 농장의 코드는 08마리 , 08LSH, 09지현, 08신선농장, 11시온 ,13정화 등 6곳이다.
한편 농림부와 식약처는 17일 오전 현재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대상 1239개 중 876개(친환경 농가 683개·일반 농가 193개) 농가의 검사가 완료됐으며, 이 가운데 일반 농가와 친환경 농가를 포함해 총 66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살충제 성분이 과다 검출돼 '친환경' 마크를 뗀 채 일반 계란으로도 유통할 수 없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27곳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15농가), 충남(5농가), 경남(3농가), 경북(1농가), 전남(1농가), 광주(1농가), 강원(1농가) 등으로 사실상 전국에서 검출됐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