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 2차 드래프트를 시행 이같이 결과를 발표했다.
형제 선수인 LG 투수 유원상과 kt wiz 내야수 유민상은 각각 NC 다이노스(1라운드), KIA 타이거즈(3라운드)로 동반 이적했다.
넥센 히어로즈 투수 금민철은 kt의 지명을 받았고, KIA 투수 고효준은 롯데로 팀을 이동했다.
kt는 롯데 조현우 한화 김용주도 지명했다.
삼성은 손주인에 이어 두산 이성곤 SK 박세웅을 택했다.
KIA 타이거즈는 SK 최정용 NC 황윤호도 지명했다.
LG가 SK 이진석,넥센 장시윤 두산 신민재을 지명했다.
SK는 넥센 강지광 삼성 김주온 한화 허도환등 3명을 지명했다.
넥센은 2차 드래프트에서 1명도 선택하지 않았다.
2차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1라운드 지명 선수는 3억원, 2라운드는 2억원, 3라운드를 1억원씩을 원소속 구단에 지급한다.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당해 연도 자유계약선수(FA) 승인 선수와 외국인선수, 2016년 이후 입단한 1, 2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