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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배달시대 개막”…생활맥주, ‘편리미엄’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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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배달시대 개막”…생활맥주, ‘편리미엄’이 대세

전국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배달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고객 소비 형태 분석을 통해 발 빠르게 배달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생활맥주 직원이 배달을 위해 수제맥주를 캔에 담고 있다. 사진=생활맥주이미지 확대보기
전국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배달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고객 소비 형태 분석을 통해 발 빠르게 배달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생활맥주 직원이 배달을 위해 수제맥주를 캔에 담고 있다. 사진=생활맥주


국내 배달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면 1인 가구를 겨냥해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함께 추구하는 ‘편리미엄’이 새로운 소비 성향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명 맛집의 음식을 먹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번거로움 없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해 집에서 손쉽게 주문해 먹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7월부터는 음식에 부수하는 주류의 소분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올해 배달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으로 양조장 마다 각기 다른 맛과 향을 선보이는 ‘수제맥주’는 맥주 업계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손꼽힌다.

소량생산으로 맥주 양조 과정과 과정에서도 일반 맥주보다 관리가 까다롭다. 화사한 맛이나 부드러운 목 넘김 등 다양한 맥주 중에서 개인 취향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의 맥주를 골라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전국 2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배달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고객 소비 형태 분석을 통해 발 빠르게 배달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스피 치킨과 매장에서만 마실 수 있는 수제맥주를 배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현재 80여개 매장에서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직영 매장은 배달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올 한 해 ‘나를 위한 소비’와 ‘편리미엄’이 주요 소비 형태로 대두되면서 수제맥주 시장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랜드에 맞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