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 Like You Are Five(다섯 살인 것처럼 파티하라)’라는 주제 하에 펼쳐진 이번 패션쇼는 구찌가 2017년부터 선보인 남녀 통합쇼 이후 밀란 멘즈 패션위크로 다시 돌아온 첫 무대다. 지난 2015 가을/겨울 패션쇼로 데뷔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올해로 임명 5주년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패션쇼에는 배우 겸 뮤지션 자레드 레토, 뮤지션이자 DJ, 프로듀서인 마크 론슨, 배우 켈빈 해리슨 주니어, 배우 얼 케이브, 배우 알레산드로 보르기를 비롯한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대표로는 구찌의 앰버서더인 그룹 엑소(EXO)의 멤버 카이가 참석했다. 카이는 구찌 2020 봄/여름 컬렉션의 플라워 프린팅 코튼 모슬린 셔츠와 빈티지 스트라이프 셔츠에 브라운-베이지 컬러의 빈티지 체크 패턴 팬츠를 매치한 룩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린 에나멜 소재의 타이거 헤드 펜던트가 돋보이는 실버 네크리스, Z와 K 이니셜 링, 그리고 인터로킹 G 홀스빗 디테일의 블랙 레더 솔 부티로 포인트를 더했다.
카이의 패션쇼 준비 현장을 그린 화보 영상은 오는 18일 GQ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