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미래 육군을 이끄는 정예장교를 육성하는 육군3사관학교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제품교환권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1일 육군3사관학교와 정예장교 양성 및 국가발전 도모 등 양 기관의 공동번영과 우호증진을 위해 상호 지원 및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이날 경상북도 영천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 직접 방문, 이용환 육군3사관학교장(소장)과 함께 핵심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간 포괄적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권원강 회장은 올해로 창설 56주년을 맞은 육군3사관학교에 정예장교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총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제품교환권을 기탁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육군3사관학교 가을 축제인 ‘충성제’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내 축제를 즐기는 생도들에게 신메뉴 교촌옥수수를 비롯한 교촌치킨의 주요 대표메뉴들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권원강 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육군3사관학교와 유기적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생도들에게 다방면의 지원을 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