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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 뉴웨이브 20호점 돌파…퀵커머스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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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 뉴웨이브 20호점 돌파…퀵커머스도 ‘순항’

제주까지 영토 넓힌 뉴웨이브
이달 ‘퀵커머스’ 신장률 4배
코리아세븐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의 출점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빠른 배달과 픽업을 앞세운 퀵커머스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웨이브 한양대프라자점. 사진=세븐일레븐이미지 확대보기
코리아세븐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의 출점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빠른 배달과 픽업을 앞세운 퀵커머스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웨이브 한양대프라자점. 사진=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의 출점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빠른 배달과 픽업을 앞세운 퀵커머스도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 점포는 지난달 20개를 돌파해 현재 20여 개를 운영 중이다.

뉴웨이브는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식품부터 패션·뷰티까지 맞춤형 상품을 구성하고 현대적 공간 디자인을 입힌 차세대 가맹모델이다. ‘영&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가맹점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4년 10월 ‘뉴웨이브 오리진점(직영)’을 시작으로 △뉴웨이브 종로재동점 △뉴웨이브 대전둔산점 △뉴웨이브 종각점 △뉴웨이브 중계점 등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영·호남 지역 대표 도시인 부산과 광주에 각각 ‘뉴웨이브 더해운대점’과 ‘뉴웨이브 더광주점’을 새롭게 열었다. 영·호남권 첫 진출 사례로, 수도권 중심이던 뉴웨이브를 전국으로 넓히는 분기점이 됐다. 이달에는 제주에 '뉴웨이브 제주함덕점'을 열며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성과도 뚜렷하다. 뉴웨이브로 전환 오픈한 뒤 간편식·와인·신선식품·뷰티 등 핵심 및 성장 카테고리 매출은 최소 2배에서 최대 15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권별 맞춤 전략이 뉴웨이브의 핵심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점에는 K팝 팬덤존을 꾸렸다.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90%에 이르는 더해운대점은 해운대 티셔츠와 부산 양조장 제품을 갖췄고, 더광주점에는 호남 기반 보해양조 특화존을 마련했다. 대학가 상권인 한양대프라자점은 라면 진열대를 3배로 키우고 즉석 조리 공간을 마련했다. 3월 2~11일 이 점포의 라면 매출은 일반 대학가 점포의 9.4배에 달했다.

퀵커머스도 탄력이 붙었다. 세븐일레븐은 퀵커머스를 올해 핵심 육성 카테고리로 정했다. 이는 성공적이다. 7월부터 8월 24일까지 퀵커머스 매출이 전년 대비 150% 늘어난 데 이어, 이달 1~27일 기준으로 신장률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배에 달했다.

판로도 넓어지고 있다. 현재 배달의민족·요기요를 통해 7000여 점포에서 퀵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1500여 곳이던 쿠팡이츠 입점 점포도 2200여 곳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경쟁력에 배달 플랫폼의 배송 인프라를 더해 근거리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매출이 예상되는 우량 입지의 25평형 이상 점포 중 가시성·접근성·유동인구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출점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특히, 새로운 동력인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도 지속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별적 출점과 혁신형 모델 도입을 통해 매출 효율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