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희망브리지는 대지진 발생 초기부터 긴급 구호물품과 임시주거시설 200동을 신속하게 지원하며 피해 수습에 나섰다. 이후 하타이주 이스켄데룬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센터 구축, 직업훈련, 식수 인프라 등 총 12억 원 규모의 중장기 회복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최근 희망브리지 관계자들은 이스켄데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한국마을 문화센터’ 운영, 주민 회복력 강화, 이재민 위생키트 지원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사업들은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현지에서 수행하고 있다.
2024년 희망브리지의 지원으로 완공된 이스켄데룬 한국마을 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주도 프로그램 운영과 아동 친화적 공간, 공부방을 마련해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립을 도모하고 있으며, 현지 정부 관계자들도 체계적인 운영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메흐메트 된메즈 이스켄데룬시장은 “‘희망의 음수대’는 튀르키예와 한국의 오랜 우정을 상징하는 뜻깊은 시설”이라며, “지진 이후에도 꾸준히 지역 주민을 지원해주는 희망브리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은 한순간에 발생하지만, 피해 주민들이 평범한 삶을 되찾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긴급구호 단계 이후에도 현장 여건에 맞춰 주민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해 이웃이 온전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