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매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3.7%·22.9% 증가 전망
K뷰티 수출 호조에 영업익 60% 안팎 증가할 것으로 보여
K뷰티 수출 호조에 영업익 60% 안팎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미지 확대보기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3분기(7~9월) 연결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78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7%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66.7% 증가가 예상된다. 한국콜마의 컨센서스는 매출 8395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으로 각각 22.9%, 58.6%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는 딴판이다. 통상 여름은 업계 비수기로 분류된다. 지난해 3분기 코스맥스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줄었고, 한국콜마는 583억원으로 7.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유안타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휴가와 연휴로 조업일수가 적었음에도 코스맥스의 수주가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출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제품 판매 호조도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 국내 본사는 계절성을 탈피해 매출이 2분기보다 많은 5561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지 확대보기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가 집중되고 있고, 글로벌 수요 확대로 선케어 제품 비중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 시점 차이로 조업일수에 영향이 있고 원부자재, 아웃소싱 등 일부 비용 부담 요인도 있지만, 예년보다 한층 높아진 마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화장품 산업 업황은 양호하다. 업계에 따르면 3분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8.8% 늘었다. 9월까지 누적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2% 늘었다.
미국 유통 채널에서도 K뷰티는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뷰티 유통사 울타뷰티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K뷰티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고 K뷰티 브랜드 5개를 새로 들였다고 밝혔다. 스킨케어에 이어 색조·헤어케어로 K뷰티 상품군을 넓힐 계획이다.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며 올해 연간 컨센서스는 코스맥스가 매출 3조333억원, 영업이익 26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6.5%, 35.5%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콜마는 매출 3조2088억원, 영업이익 3482억원으로 각각 17.9%, 45.3% 증가가 예상된다.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세로 연결되며 양사는 생산능력(CAPA) 확대에 몰두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국내 본사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30.8% 늘었다. 여기에 삼성증권에 따르면 2027년 글로벌 생산능력은 20%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는 내년 7월 세종 공장을 열어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