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
이미지 확대보기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1000억원이다.
이는 전 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전체 금융권 총자산(7653조9000억원)의 약 0.7% 수준이다.
금융사별로는 보험사가 30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55.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은행 11조5000억원(20.8%), 증권 7조3000억원(13.2%), 상호금융 3조5000억원(6.3%), 여신전문금융회사 2조원(3.7%), 저축은행 1000억원(0.1%) 순이다.
만기 구조를 보면 올해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투자 규모는 3조5000억원(6.3%)이며, 2030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투자 규모는 37조5000억원(68.1%)으로 나타났다.
금융사의 해외 단일사업장(부동산)에 대한 투자 31조9000억원 중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투자 규모는 2조600억원(6.45%) 수준이다. EOD발생 규모는 지난해 3월말 2조4900억원, 6월말 2조7000억원에서 9월 말 2조600억원으로 줄었다.
해외 부동산 시장은 국가별·유형별로 회복 수준 등은 다르지만 2023년 저점 이후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해외 대체투자 업무 관련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개정을 완료하고 동 모범규준의 실질적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에 대한 적정 손실 인식 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최근 중동상황에 따른 추가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모니터링 하는 등 향후 시장 불확실성 등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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