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 29일 이란 전쟁 비용 지금까지 약 250억달러로 추산
이미지 확대보기1일(현지시간)미국과의 종전 협상 대표단에 참여하는 아라그치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을 통해 "미국 국방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네타냐후의 도박 때문에 지금까지 1000억달러(약 147조 원)의 손실을 봤는데, 이는 미국 국방부가 주장하는 금액의 4배에 달한다"고 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 참여하는 이란 측 대표단의 일원이다.
앞서 제이 허스트 미국 국방부 회계감사관은 지난달 29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란 전쟁에 현재까지 약 250억달러(약 27조 원)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측은 이 비용의 상당 부분이 탄약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 납세자들이 부담하는 간접 비용은 훨씬 더 크며, 미국 가정당 월 납세액은 500달러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우선주의는 언제나 미국을 후순위로 만든다"고 했다.
미국 내에서도 실제 전쟁 비용이 국방부 발표보다 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NN은 미국 국방부의 250억달러 추산에 중동 지역 미군기지 피해 복구비와 파괴된 자산 교체 비용 등이 모두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포함하면 실제 비용이 400억~5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