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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이라면 보험도 비교하세요…보장 확대에 ‘무사고 환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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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이라면 보험도 비교하세요…보장 확대에 ‘무사고 환급’까지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시민들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시민들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행자보험 상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의 사고·질병 등 보장 확대에 더해, 사고 없이 여행을 마친 가입자에게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등 재가입을 유도하는 상품도 등장했다.

2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338만4518건으로, 전년 동기 332만3451건보다 1.8% 증가했다.

여행자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는 ‘보험다모아’에서 상품별 보험료와 보장 내용을 비교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생명, 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한다.

보험다모아에 따르면 20대 여성이 7일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 일시납 기준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상품은 KB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으로 약 2210원 수준이다. 다만 실제 보험료는 가입자의 연령과 여행 기간, 보장 범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험사들은 해외여행 증가에 맞춰 여행자보험의 보장 범위와 한도도 확대하고 있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나 항공기·수하물 지연 등에 대한 소비자의 보장 수요가 커지면서 상품을 세분화하고 보장을 강화하는 추세다.

KB손해보험은 최근 ‘KB해외여행보험’을 개정했다. 고급형 플랜의 항공기·수하물 지연 비용 보장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다. 해외 의료비 보장 한도도 상해와 질병 각각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높였다.

해외 의료비 보장 한도도 상해와 질병 각각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상향하며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부담 보장에 나섰다.

여행자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재가입 혜택도 등장하고 있다. 여행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가입자에게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보험사의 고객 유지와 재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한EZ손해보험은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사고 리워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 기간 중 사고 없이 귀국한 고객에게 납입 보험료의 일부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여행자보험은 상품마다 보험료뿐 아니라 보장 항목과 한도, 자기부담금 등이 다른 만큼 가입 전 여행 일정과 예상되는 위험을 고려해 보장 내용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