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번호 66건·CI 97건도 포함…대출 관련 정보 유출
비정상적 접근으로 일부 서비스 침해…외부 IP 차단·서비스 중단
비정상적 접근으로 일부 서비스 침해…외부 IP 차단·서비스 중단
이미지 확대보기신한은행은 외부에서 인증을 우회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부 서비스에 접근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는 66건, 연계정보(CI)는 97건이다. 이 밖에도 고객명, 전화번호, 연소득, 산출한도 등 대출 신청과 관련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은행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외부 인터넷주소(IP)를 차단하고 관련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신규 보안정책도 적용했다.
고객이 자신의 정보 유출 여부와 유출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별도 확인 메뉴도 마련했다. 이날 중 신한 슈퍼SOL 앱에도 같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피해 신고와 관련 문의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상담센터(1544-2946)도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정보 유출로 고객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개인신용정보 보호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업무 프로세스와 보안정책 개선, 임직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이번 사고의 정확한 경위와 최종 피해 규모는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과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금융회사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