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와동·선부1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주도형 치매예방 프로그램 ‘내 손으로 지키는 뇌건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내 손으로 지키는 뇌 건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색칠, 칠교, 퍼즐놀이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뇌 신경세포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울감 완화 및 자신감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1회씩 경로당별로 정해진 날짜마다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왜둘기 경로당과 천년가리더스카이, 군자주공13단지 아파트 내 경로당 세 곳에서 각각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정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