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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케아 고덕점 입점따른 '소상공인 보호'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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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케아 고덕점 입점따른 '소상공인 보호'에 총력

하남시청사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하남시청사 전경.
하남시가 내년 이케아 고덕점 입점에 따른 관내 가구업종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 1월 12일 하남가구협회(회장 양귀술)로부터 가구 유통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피해방지대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의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가구협회에 사업조정 신청을 위한 서류 등 절차를 안내하고, 강동구청에도 상생협력과 피해대책 관련 협조를 구했다.

현재 가구협회에서는 사업조정 신청(구성원 서명명부, 조정사유서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이를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제출(사실조사, 자율조정협의 또는 사업조정심의회 절차)하여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대규모점포(이케아) 입점 행정구역이 강동구이므로 행정조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가구업종 보호를 위하여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도록 강동구청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대규모 점포가 주변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단일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인접지역 지자체와의 협의가 강화돼야 한다”며 “강동구 이케아 입점에 따른 하남시 가구업종 소상공인 피해가 없도록 객관적인 상권영향평가를 통한 피해방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