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개발 생산 능력, CMO 역량 강화
외부 생산 확대 속 CDMO 사업 기반 마련하는 중
외부 생산 확대 속 CDMO 사업 기반 마련하는 중
이미지 확대보기셀트리온이 올해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위탁생산(CMO) 물량을 연이어 수주하며 외부 생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1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만에 CMO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일라이 릴리와의 6787억 원 규모 계약이 컸고 이후 약 3000억 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이어지면서 나온 결과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CDMO 수요가 확대되면서 셀트리온도 관련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중심으로 외부 고객 대응 체계를 강화하면서 기존 생산 역량을 활용해 기술 기반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흐름이다. 램시마SC와 허쥬마SC 등을 통해 축적한 SC 제형 변경 기술을 외부 고객사에 적용하며 생산 방식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정 기술 중심의 사업 방향이 고부가가치 생산 모델로 이어지며 향후 CDMO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약 5000억 원 상당의 스타트업 협업 펀드를 오는 2027년까지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기술이 향후 CDMO 사업 확대와도 맞물릴 수 있다는 해석이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송도 공장과 미국 생산시설을 통해 약 31만ℓ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더불어 신규 파이프라인 추가로 기존 생산 능력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CMO 계약과 관련해 “셀트리온의 생산 품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체 제품 생산 확대와 CDMO 사업 성장과 글로벌 수요를 모두 고려해 추가 생산 능력(캐파) 확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원료의약품 CMO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약 2949억 원으로 향후 협의에 따라 최대 3754억 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