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모니터링단 2기를 본격 가동한다.
지난달 30일 제2기 정책모니터링단은 하남시평생학습관에서 발대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들은 관내 4개 권역(원도심‧미사‧감일‧위례)에 대한 권역별 현안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구성돼, 정기 회의를 통해 시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지역별 불편사항을 전달, 정책 제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1기 정책모니터링단은 민선 8기가 추구하는 시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22년 9월 출범해 행정·도시개발·문화레저·숙원사업 등 분야별 정책을 평가하는 등 지난 2년 간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출범한 제2기 정책모니터링단은 기존보다 10명 늘어난 40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제2기는 감일·위례 지역 단원의 비율이 낮았던 점을 고려해 인원을 추가 보강했다.
이현재 시장은 “제2기 정책모니터링단이 시민들의 정책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시정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