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서 이용진·랄랄 첫 듀엣 무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에서 열리는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에 방송인 이용진과 랄랄이 출연해 듀엣 공연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다채로운 부캐와 예능감으로 사랑받는 랄랄과 이용진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80′s MBC 서울가요제’ 특집에서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을 함께 열창하며 은상을 수상했다.

이용진 특유의 고음과 랄랄의 안정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이 무대는 MC 유재석과 김희애를 비롯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공연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 축제 무대는 두 사람의 듀엣으로는 첫 공식 공연이다. 방송에서 선보인 ‘이제는’을 비롯한 노래와 함께,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도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옛 나루터 문화를 재현하며 지역 농특산물과 전통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는 대표 가을축제다. 지난해 약 30만 명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해 전통과 디지털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벼가 농부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란다는 말처럼, 재단은 세심하고 부지런한 준비로 여주만의 특별한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용진과 랄랄의 무대가 여주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더욱 빛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