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부 장관 만나 KTX 파주·SRT 의정부 연장 등 건의
'선교통·후입주' 위해 신도시 교통시설 예타 면제 제안…신규사업 100조원 이상 확대도 요청
'선교통·후입주' 위해 신도시 교통시설 예타 면제 제안…신규사업 100조원 이상 확대도 요청
이미지 확대보기6일 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지난 2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가 건의한 철도사업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제5차 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향후 10년간 국가 철도망 확충의 기본 방향을 정하는 계획이다.
건의 대상에는 GTX D·E·F·G·H를 비롯해 도민 청원이 성립된 철도사업과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경기 지역공약에 포함된 KTX 파주 연장, SRT 의정부 연장 등이 담겼다.
추 지사는 단순히 철도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도시 개발과 교통망 구축 시점의 불일치 문제도 제기했다. 택지를 공급하는 단계부터 장래 교통 수요를 예측해 필요한 교통망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정부가 택지를 공급하는 과정에서부터 교통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필요한 교통망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며 "입주 이후 필요한 교통시설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등 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대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 장관은 "광역교통을 포함해 철도와 도로 등에서 최대한 경기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를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철도망 신규사업의 전체 규모를 키우는 방안도 함께 건의됐다. 추 지사는 경기도가 제출한 철도사업의 반영 여지를 넓히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 규모를 100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100조원은 경기도 40개 사업의 사업비가 아니라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전체 규모에 대한 경기도의 확대 건의액이다.
추 지사의 철도망 반영 건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 27일 김윤덕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민선 9기 청원 1호'로 접수된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비롯한 경기도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고, 같은 달 24일에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에게 신규사업 규모를 100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