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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미국 텍사스주 홈디포 유통센터 2억4700만달러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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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미국 텍사스주 홈디포 유통센터 2억4700만달러에 매입

인수파트너십 맺은 상업용 부동산신탁사 버라이트사와 공동으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매입한 미국 멕시코주 홈디포 유통센터. 사진=달라스뉴스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매입한 미국 멕시코주 홈디포 유통센터. 사진=달라스뉴스 캡처
힌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카운티 남서부에 위치한 홈디포 유통센터를 2억4700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달라스뉴스 등 미국 현지매체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상업용 부동산투자신탁사 버라이트(Vereit)와 한국투자신탁은 오션 웨스트 캐피탈 파트너스(Ocean West Capital Partners)의 자문을 받아 20번 주간고속도로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230만평방피트 규모의 홈디포(Home Depot) 유통센터를 이같은 액수에 인수했다. 홈디포 유통센터는 지난해 신축된 달라스 카운티내 최대 산업용건물중 하나이며 장기적으로 홈디포에 임대된다.
이 유통센터는 달라스시의 600만 달러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지어졌다. 홈디포는 이 유통센터에 8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것을 약속했다.

버라이트사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 토마스 로버츠(Thomas W. Roberts)씨는 “임차인의 신용도 및 확립된 장기 임대와 함께 부동산의 물류적으로 바람직한 위치는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위한 강력한 투자”라며 "우리는 산업시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는 고품질 자산을 찾아 포트폴리오를 계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라이트사와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에 인수 파트너십을 맺고 지금까지 7개의 부동산을 인수했으며 이번 홈디포 유통센터 인수는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인수건이다.

양사는 지금까지 약 6억5370만 달러의 부동산을 인수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