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세계 시장이 중국 수요와 러시아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
OPEC+는 지난 10월 세계 생산량의 약 2%인 일일 200만 배럴(bpd) 감산에 합의해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을 화나게 했다.
이번 OPEC+회의에서는 생산자들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둘라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마지막에 서방 국가들과 대립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결정은 G7 국가들이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선에 합의한 지 이틀 후에 나와 더 주목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던 러시아 유가 상한선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걸로 알려졌다. 현재 유가는 침체되고 있는 경기로 계속 압박을 받고 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