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의 AI 설비투자 확대 발표에 힘입어 日 닛케이지수 0.46% 상승 마감
반도체 장비·케이블 등 '곡괭이 종목' 자금 유입 속 중동 리스크 및 금리 상승은 상방 압력 제한
다음 주 미 빅테크 실적 발표 및 미·일 중앙은행 회의를 앞둔 관망세 확산
반도체 장비·케이블 등 '곡괭이 종목' 자금 유입 속 중동 리스크 및 금리 상승은 상방 압력 제한
다음 주 미 빅테크 실적 발표 및 미·일 중앙은행 회의를 앞둔 관망세 확산
이미지 확대보기2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미국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설비투자 증액 소식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구글의 친회사 알파벳이 AI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 계획을 상향 조정하면서 반도체 장비, 부품, 케이블 등 이른바 '곡괭이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금리 오름세가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알파벳 설비투자 확대와 곡괭이주의 강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307.00엔) 오른 6만 6,422.60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장중 한때 1.37%(906.77엔) 급등한 6만 7,022.37엔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이와증권의 쓰보이 유호 치프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알파벳의 설비투자 확대 계획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데이터센터 인프라 수혜주로 자금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아드반테스트와 케이블 제조업체 스미토모 전기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금리 상승 수혜를 입은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은 상장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의류업체 패스트 리테일링은 약세를 보였고, 키옥시아 홀딩스는 장 막판 상승 폭을 반납하며 마감했다.
중동 리스크와 주요 이벤트 앞둔 관망세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동경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에서는 하락 종목 수(826개, 53%)가 상승 종목 수(687개, 44%)를 웃돌았다. 중동 정세 악화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88달러 안팎의 고점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를 제약했다. 또한 일본 국채 금리 상승 기조는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전체 증시에 부담을 가했다.
오후 들어 지수의 상승세는 꺾였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주요 빅테크 및 한일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및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이날 TOPIX 지수는 0.51% 오른 4,053.88포인트, 프라임 시장 지수는 0.52% 오른 2,090.88포인트로 집계됐다.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8조 5,663억 엔을 기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부동산 대토론회] 李 "정책 바뀌어 잔금대출 막히면 황당무계"](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6072312345708438a6e8311f64210179206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