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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인디애나주에 1억 달러 로봇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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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인디애나주에 1억 달러 로봇 공장 신설

그린우드에 2028년 완공 목표…기존 두 곳에서 네 곳으로 확대
기술직 300명 채용, 평균 연봉 10만 달러…인디주 중위 가구소득 상회
로봇 100만 대 배치 10년…300개 시설서 고객 주문 75% 처리
2026년 6월 4일, 영국 다트퍼드에 위치한 아마존 LCY3 물류센터에서 열린 '미래를 향한 EMEA 2026' 행사에서 프로테우스 운송 로봇이 시연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6년 6월 4일, 영국 다트퍼드에 위치한 아마존 LCY3 물류센터에서 열린 '미래를 향한 EMEA 2026' 행사에서 프로테우스 운송 로봇이 시연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아마존이 미국 인디애나주 그린우드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로봇 제조 공장을 신설하며, 전 세계 로봇 생산 거점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월 24일(현지시각) 아마존이 물류 자동화 가속화를 위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로봇 제조 시설 건립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급증하는 물류 수요 속에서 자사 창고의 자동화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디애나주에 1억 달러 로봇 공장


WSJ는 24일 아마존이 인디애나주 그린우드에 로봇 제조 시설을 건립한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달 텍사스주 오스틴에도 로봇 생산 거점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인디애나 공장이 더해지면 로봇 제조 공장은 기존 매사추세츠주 두 곳을 포함해 총 네 곳으로 늘어난다.

신규 공장 유치에는 해당 지역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이전 개발업자가 확보해 둔 세제 혜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로봇 100만 대 배치와 고용 효과


아마존은 2012년 키바 시스템즈 인수 이후 지난 10년간 100만 대가 넘는 로봇을 300개가 넘는 시설에 배치해 전체 고객 주문의 75%를 처리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번 신규 공장은 제조와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직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평균 연봉은 인디애나주 중위 가구소득을 웃도는 약 10만 달러 수준으로 책정됐다. 회사는 로봇 도입 확대로 기록 가능한 업무상 재해 발생률이 4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향후 변수는 북미 전역의 물류 자동화 설비 도입 속도와 대규모 고용 재배치 과정에서 파생될 노동 시장의 수급 변화 여부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