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 파크 광고판·동문 선데이·브레이브스비전 후원 유지
메타플랜트 완전 가동 시 직접 고용 8500명·연간 50만 대 생산 목표
소아암 지원 누적 720만 달러…경기장 세수 효과는 현지서 엇갈린 평가
메타플랜트 완전 가동 시 직접 고용 8500명·연간 50만 대 생산 목표
소아암 지원 누적 720만 달러…경기장 세수 효과는 현지서 엇갈린 평가
이미지 확대보기애틀란타 지역방송 WSB-TV는 9월 28일(현지시각) 현대차가 2014년부터 파트너로서 트루이스트 파크와 더 배터리 애틀랜타 시기를 내내 함께해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홈구장 전역의 브랜드 노출을 2029년까지 이어간다고 보도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에 단행한 총 75억 9000만 달러(약 10조 311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와 맞물려 현지 경제 안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트루이스트 파크 내 후원 유지
이번 계약 연장으로 현대차는 브레이브스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 곳곳에서 브랜드 노출을 계속한다. 외야 벽면과 원정팀 더그아웃 뒤편 관중석 구역에 현대차 광고판이 유지되며, 구장 전광판 '브레이브스비전'과 일요일 브레이브스 라디오 중계의 프리젠팅 스폰서 자격도 그대로 지킨다.
아울러 일요일 홈경기 시작 전 더 배터리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동문 초청 행사 '앨럼나이 선데이'의 공식 후원도 이어간다.
경기장 광고 외에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이번 파트너십에 포함됐다.
현대차 북미법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를 통해 2005년부터 어린이 의료원(Children's Healthcare of Atlanta)의 소아암 연구와 치료에 누적 72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 온 현대차는, 2019년부터 이어온 소아암 환자 시구자 초청 전통도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조지아주 대규모 투자와 고용 전망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에 집중하는 대규모 투자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WSB-TV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의 조지아주 내 누적 투자액은 75억 9000만 달러에 달한다. 핵심 거점인 사바나 외곽의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완전 가동시 85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고, 외부 협력사에서 6900명을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현대차는 추정하고 있다. 해당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50만 대 규모다.
다만 트루이스트 파크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재정적 기여도를 두고는 현지 평가가 엇갈린다.
케네소주립대 경제학자 존 찰스 브래드버리의 2022년 분석은 경기장 관련 직접 세수와 공공 투자액만을 따져 납세자 부담을 지적한 반면, 콥 카운티의 2025년 발표 자료는 경기장과 인접한 더 배터리 애틀랜타 일대의 자산 가치 상승(과세 대상 자산 2014년 500만 달러에서 2024년 5억 7700만 달러로 급증)과 외부 방문객 유입 효과까지 포괄해 산출된 차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번 계약과 대규모 투자가 맞물린 행보는 향후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현지화 전략과 공공 파트너십 운영 모델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