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아들들 펀드, 합병 법인 지분 9.9% 보유 예정
- 1분기 매출 16억 원 기록… 미 공군과 상한 1224억 원 규모 부정기 계약
- 펜타곤 드론 사업 심사는 탈락… 우크라이나 실전 드론 기술 도입 추진
- 1분기 매출 16억 원 기록… 미 공군과 상한 1224억 원 규모 부정기 계약
- 펜타곤 드론 사업 심사는 탈락… 우크라이나 실전 드론 기술 도입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은 파워러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아들이 지분을 가진 펀드의 지원을 받아 우크라이나 등 해외 방산 기술 도입을 통해 미국 현지 생산을 추진 중이라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가문 결합과 우크라이나 기술 도입
지난해 10월 설립된 파워러스는 이번 달 초 나스닥 상장사인 오레우스 그린웨이 홀딩스와 합병해 공개 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레우스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투자 펀드 '아메리칸 벤처스'를 통해 간접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다. 규제 당국 공시 자료에 따르면 합병이 완료되면 아메리칸 벤처스는 합병 법인의 수익적 지분 9.9%를 갖게 된다.
키스 켈로그 전 미국 대러시아·우크라이나 특사(퇴역 육군 중장) 등 관계자들은 트럼프 형제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수동적 투자자라고 밝혔다.
파워러스는 우크라이나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전투 기술을 들여와 미국 내에서 제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측과 공동 개발한 '가디언' 요격 드론을 공개했으며 장거리 공격 드론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펜타곤이 추진하는 10억 달러(약 1조 3623억 원) 규모의 '드론 지배력' 사업 2차 심사에서는 파워러스의 매트릭스폴드 쿼드콥터(Quadcopter)가 전자전 요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선정되지 못했다.
1분기 매출 120만 달러와 최대 9000만 달러 규모 공군 IDIQ 계약
파워러스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120만 달러(약 16억 3500만 원)다. 파워러스는 최근 미 공군과 최대 9000만 달러(약 122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동 고객과 2230만 달러(약 302억 7000만 원)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보호 계약을 맺었다.
해외 시장 확장 과정에서 파워러스는 지난 9월 중순 파키스탄 육군과 잠재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는 파키스탄 국방부의 제한적 초기 드론 주문 및 지원 서비스가 포함된다.
본 양해각서는 확정 계약이 아니며 구매 의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실제 계약 이행을 위해서는 향후 미국 정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파워러스는 파키스탄 공군과도 별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파워러스의 오레우스 합병 완료 이후 미 공군 IDIQ 계약의 실제 첫 발주 물량이 확보될지가 초기 사업성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미국 정부가 제3국 대상 드론 기술 이전, 국방부 조달 승인을 불허하거나 국방부의 까다로운 전자전 성능 검증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성장세가 제한될 수 있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