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 9월 글로벌 판매 46만 3561대 기록…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승용차·픽업트럭 해외 출하량 17만 9877대로 153.9% 급증하며 성장 주도
5개월 연속 글로벌 판매 증가세 지속…지리자동차 신규 충전 시스템 공개로 내수 경쟁 가열
승용차·픽업트럭 해외 출하량 17만 9877대로 153.9% 급증하며 성장 주도
5개월 연속 글로벌 판매 증가세 지속…지리자동차 신규 충전 시스템 공개로 내수 경쟁 가열
이미지 확대보기영국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10월 1일(현지시각) 비야디가 공시한 자료를 인용해 9월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실적은 해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중국 내수 시장의 완만한 수요 흐름을 보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출하량 153% 급증으로 성장 견인
비야디의 이번 성장세를 이끈 주역은 해외 시장이다. 9월 승용차와 픽업트럭의 해외 출하량은 1만 대가 넘는 17만 9877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9% 급증했다. 국내 내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해외 수출 물량이 핵심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비야디의 누적 글로벌 판매량은 313만 1576대로 집계됐다. 이 중 승용차와 픽업트럭의 해외 누적 출하량은 133만 7831대에 이른다. 증권사들은 해외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을 바탕으로 비야디의 2027년 해외 출하량이 25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수 경쟁 심화와 무역 변수 대두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경쟁 압박이 커지고 있다. 경쟁사인 지리자동차가 비야디보다 빠른 고속 충전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기술 경쟁이 한층 가열됐다. 비야디는 내수 시장의 기술 추격과 수요 둔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증권가와 업계는 비야디의 수출 주도 성장 모델이 지속되려면 글로벌 각국의 무역 장벽과 관세 변수를 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다가오는 4분기 실적은 해외 출하의 가파른 증가세가 내수 부진과 경쟁 심화 요인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상쇄할지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