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전생에 웬수들' 86회 하지나 역 이상숙, 전남편 한진희 집 주인! 충격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상숙이 전남편 한진희의 집 주인으로 드러나 긴장감을 높인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연출 김흥동, 극본 김지은) 86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하지나(이상숙 분)가 전남편 최태평(한진희 분)과 그의 재혼 부인 오사라(최수린 분)가 전세 살고 있는 집 주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긴다.

하지나가 비서들과 함께 저택에 나타나자 오나라는 멀리서 그녀를 지켜보며 긴장한다.
또 하지나는 비서에게 전남편 최태평의 재혼 여부를 묻는다. 비서는 최태평이 이혼하자마자 곧 재혼했다고 보고한다. 이에 하지나는 "재혼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라며 궁금해한다.

하지나 몰래 세 들어 살고 있는 오나라는 '걸리면 걸리라지'라며 "이제 여기서 나갈 날도 얼마 안 남았잖아요"라며 비아냥댄다.

한편, 오사라(금보라 분)는 신장이식 검사 사건 이후 계속 자신의 무시하는 아들 민지석(구원 분)에게 분노한다. 사라는 면전에서 무시하고 지나가는 지석을 보며 '지 엄마 꼴도 보기 싫다 이거지?'라며 속상해한다.

이날 민은석(안재모 분)은 최고봉(고나연 분) 때문에 여전히 가슴 아파한다.

한편, 최고운(노영민 분)과 최태평은 부자 관계라는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점점 더 친해진다.

태평은 동생 최태란(이상아 분)의 사케 집에 출근하다 전부인 우양숙(이보희 분)과 마주쳐 깜짝 놀란다. 마스크에 선글라스를 끼고 위기를 모면한 태평은 저녁에 놀이터에서 고운에게 그네를 태워주다 양숙에게 딱 걸린다.

놀란 양숙은 아들 고운에게 "너 그 아저씨 왜 만났어?"라고 야단친다. 이에 고운은 "실은 그 아저씨랑 진해요"라고 대답해 양숙을 놀라게 한다.

한편 최고야(최윤영 분)는 아버지 최태평이 있는 것을 모르고 고모 최태란이 운영하는 사케 집으로 향한다.

하지나는 딸 최고야 아기 사진을 들고 위협하는 전남편 최태평과 언제 만나게 되는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은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